인천 중구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민관협력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선한 이웃’을 추진한다.
‘선한 이웃’은 사회보장급여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권 복지에서 벗어나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 사업이다.
특히 중구 내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해 주민 밀착형 복지 실현을 도모하는 게 특징이다.
총 2천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9월 초에 각 동 협의체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는 제도 밖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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