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도내 AI 기술 도입 성공 중소기업·소상공인 모집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한 도내 기업을 다음 달 18일까지 공모한다.

예선을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 대해선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FLEX’ 행사를 통해 시상하는 한편 본선인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 추천된다.

28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선도기업을 발굴, 우수사례전파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AI 도입 기업 또는 도입·공급기업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중소기업 AI 전환 우수사례 공모전’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최종 우수기업은 ▶혁신성 ▶도입 성과 ▶확장 및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 1차 서류전형에서 10개 업체를 선정한 후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상위 3개 기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FLEX’ 행사 시 진행할 예정으로, AI 도입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도 함께 준비중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기술 적용의 불확실성 등으로 AI 전환을 망설이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현장 중심의 AI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AI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예선을 통과한 3개 기업은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지방청 추천기업 발표평가’에 참가, 경합을 벌여 대상(1개), 최우수상(3개), 우수상(6개)을 가리게 된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