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부터 수도권 강한 비… 서해5도 호우 예비특보

수요일인 2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도와 인천, 서울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이같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서해5도의 경우 2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면서,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경기 북부와 인천, 서울은 오는 25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는 같은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수도 있다. 24~25일 경기도와 인천, 서울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60㎜이나, 많은 곳은 80㎜ 이상까지 쏟아질 수 있다.

24일 오전 수도권의 최저기온은 16~21도,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