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3시 53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4일 오전 3시 53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 부평구의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인 80대 남성이 숨졌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께 부평구 갈산동 단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거주자인 80대 A씨가 숨졌으며, 집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23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른 거주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55명 등 인력 68명과 진화 장비 2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2분 만인 오전 4시 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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