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뮤지컬 관람으로 ‘문화 나들이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성남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어린이 뮤지컬 ‘아쿠아쇼-바다 속 버블왕국’의 관람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쿠아쇼-바닷속 버블 왕국’은 무대 위에서 물과 비눗방울이 어우 러지는 매직 버블쇼, 벌룬쇼, 메가버블 연출 등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감각과 감동을 동시에 채워주는 가족 체험형 쇼이다.

이번 행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화려한 비눗방울 공연이 선사한 특별한 감성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아동의 한 부모는 “마술도 신기하고 비눗방울도 너무 예뻤다며,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주 가족아동과 과장은 “문화체험은 아동의 정서발달 뿐 아니라 가족 간 대화를 촉진하는 매개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행사 진행

의왕시는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 학대 대응 인력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지역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 숍’을 9월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상호 공유하고, 관계 업무 실무자들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서로 협력할 관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됐으며,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을 비롯해 의왕시 및 과천시 공무원,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함께 했다.

‘아동학대 사례관리서비스’이해 증진을 통한 아동학대체계의 내실화 도모 및 대응 인력 간의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허용 법무법인 변호사의‘역량 강화 전문교육’, ‘가족중심실천체계 안내’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 또한 워크숍 취지에 걸맞게 공공협력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게진했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여러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민희숙 가족아동과 아동보호드림팀장은“이날 자리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아동 보호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 아동학대 사례 관리와 대응에 더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에 개소한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왕시 및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대받은 아동을 위해 상담, 치료,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피해 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아동의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사회적 취약계층 위한 제수용품 기부

의왕도시공사는 10월 1일, 관내 다문화 가정과 탈북 이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제수 용품을 의왕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공사가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와 체결한‘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실천을 위한 지속 가능 상생 협력’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활동으로 추진 됐다.

기부 물품은 공사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정성스럽게 꾸러미를 제작해 마련됐으며, 해당 기부품은 의왕 시를 통해 관내 다문화 가정 및 탈북이주민 30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공사의 기부는 민관 협업 기부 문화 확산의 우수사례로 평가 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화 사장은“이번 제수용품 꾸러미 기부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생협력 모델 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1부서 1가게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 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천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가스렌지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의왕시, 제30회 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의왕시는 10월 1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고, 오랜 세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노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에서는 ▶의왕시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쾌한 동요와 트로트 연주 ▶아랑고고장구·전통민요협회 의왕시지부의 민요 공연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효행자와 모범 노인 등 29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성제 시장은 “한평생 자녀들을 위해 살아오시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어 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내 노인목욕탕 조성 및 운영 ▶경로당 현대화 사업 ▶경로당 내 척추온열의료기 지원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 사업 ▶노인 일자리 단계적 확충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만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복지카드 지원) ▶노인 버스 무료 승차 교통비 지원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라는 위상을 쌓아오고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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