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동두천 가을 축제 풍성…시민·관광객 맞이한다

오는 10월 동두천시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먼저, 10월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16주년 기념 천사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 전액은 희귀난치환우와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행사 당일에는 군악대 공연과 체험부스, 봉사활동도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10월 25일 같은 장소에서는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 드론 경기, VR·3D프린팅 체험, 천체관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불꽃놀이와 공연도 더해져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대된다.

10월 26일에는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6회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행사’가 열린다. 장군 행렬 재현과 전통공연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소요산 풍경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한층 깊게 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화합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