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뒷열 왼쪽 네번째)가 청산면 장탄리 일원에서 진행된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뒷열 왼쪽 네번째)가 청산면 장탄리 일원에서 진행된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연천군과 연천군농업인단체협회는 2일 오전 11시께 청산면 장탄리 일원에서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를 열고 가을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박영철 연천군의회 부의장, 박양희·박운서·윤재구·배두영 연천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풍요로운 결실을 축하했다.
 

이윤규 연천군농업단체협회 회장이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이윤규 연천군농업단체협회 회장이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이윤규 연천군농업단체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무더위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맞이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협회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2일 청산면에서 열린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2일 청산면에서 열린 ‘2025년 풍년맞이 벼베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김덕현 군수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행정이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개선책을 마련해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연천의 대표 브랜드 쌀 ‘연진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군의회 부의장은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로 재배된 신품종 ‘연진미’의 첫 수확을 거두는 날”이라며 “밥맛과 생산성 면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 연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몰고 벼를 베며 농업인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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