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공개한 시청 직원 명함 사칭 사례 이미지. 사진=박형덕 동두천시장 SNS 캡처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공개한 시청 직원 명함 사칭 사례 이미지. 사진=박형덕 동두천시장 SNS 캡처

최근 동두천시 관내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전화와 문자 사기 사례가 잇따르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직접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시청 소속 공무원의 명함과 유사한 이미지를 도용해 물품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공문·문자·전화 등을 통해 ‘시청’을 사칭하며 계좌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동두천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계좌번호를 안내하거나 선납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와 같은 금전 요구를 받았을 경우 절대 송금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의 신속한 대처와 주의가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큰 힘”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실제 관내 일부 업체에서는 시청 명함과 유사한 이미지를 활용한 문자나 공문 형식의 연락을 받은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이 물품 거래나 납품과 관련해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이 같은 수법은 명백한 사기 행위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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