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기운을 담은 바람이 가을을 몰고 온다.

 

산과 들판은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나무들은 옷을 갈아입으며

푸른 하늘과 함께 채도를 높여간다.

 

가끔 내리는 가을비에 쓸쓸함이 녹아 있지만,

아름답고 곱게 펼쳐진 계절이

마음을 풍요로이 채운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한아름 안아보기 위해

가슴 속에 작게나마 여유를 가져본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즉시제보 : joongboo.com/jebo
▷카카오톡 : 'jbjebo'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사회부) : 031-230-2330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에서도 중부일보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