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를 알고 내일의 길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밝은 빛이 포천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이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의 빛, 청소년의 빛’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골든벨을 시작으로 청소년 밴드 페스타와 특별공연(웨일 더 미갈루), 청소년 댄스 페스타, 청소년 콘서트(서이브와 랜덤플레이댄스), 교복패션쇼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거의 학생들 중심의 동아리 밴드와 댄스팀들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행사장에서는 55개의 체험부스가 ▶AI와 융합한 미래기술 체험 ‘빛을 만든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80 다시 빛’ ▶포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포천 is 먼들’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꿈을 job자’ ▶창의적 체험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빛을 내다’ 등 다양한 테마로 청소년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한, 부스 체험 후에는 재단 출범 1주년 기념 이벤트 ‘1을 잡아라!’도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복수의 학생들은 “모처럼 학교를 벗어나 하고 싶은 다양한 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좋다”며 “이런 축제가 종종 열렸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2025 포천시 청소년박람회’는 관내 17개교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포천시 청소년박람회’는 포천시 청소년재단이 설립되기 전인 2023년 대진대에 개최돼 이틀간 진행됐으며, 처음 하는 청소년 행사에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소년재단은 앞으로 학생 밴드 동아리들이 버스킹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감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을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재단 김현철 대표이사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생각하며 즐기는 축제가 포천시 청소년박람회”라며 “학생들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나고 한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재단에서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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