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KBO리그 키움전서 KT 강백호가 타격하고 있다. 사진=KT위즈
지난 9월 23일 KBO리그 키움전서 KT 강백호가 타격하고 있다. 사진=KT위즈

프로야구 KT위즈의 강백호 등 30명이 FA 자격 선수로 공시됐다.

KBO는 ‘2026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26 FA 자격 선수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 등 총 30명으로 이중 신규 FA 자격 선수는 13명, 재자격 선수는 11명,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했던 선수는 5명이다.

KIA타이거즈(6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FA 자격 선수를 배출한 KT에서는 강백호(A등급)·장성우·오재일(B등급)·황재균(C등급)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는 이번에 처음 FA 자격을 얻었고 장성우는 2번째, 황재균은 3번째 FA다.

오재일도 FA 자격 선수로 거론됐으나, 이미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혀 FA 자격 승인 신청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SSG랜더스에서는 투수 서진용이 자격유지 선수로 FA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공시된 FA 자격 선수는 오는 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FA 승인 선수는 8일 공시 예정으로 그다음 날인 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즉시제보 : joongboo.com/jebo
▷카카오톡 : 'jbjebo'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사회부) : 031-230-2330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에서도 중부일보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