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10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5 연수구 김장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에스디프런티어, ㈜E1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지정기탁금과 연수구 연합모금을 재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구의원을 비롯해 동 자생 단체 등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천500세대에 1박스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인천기지 직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가스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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