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실화기반 연극 ‘소’ 개최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21·22일 양일간 김포아트홀에서 연극 ‘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김포아트홀 기획 공연의 일환인 연극 ‘소’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2025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 선정을 통해 유치된 공연이다.

작품은 1996년 여름 홍수에 휩쓸려 북한에서 남한으로 떠내려 온 황소인 ‘평화의 소’ 이야기를 각색 및 재창작했으며, 잃어버린 소를 찾아달라는 북한의 요청에 남한 정부가 비밀리에 수색에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블랙코미디 형식의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공동체 가치 평화의 의미를 유쾌하게 짚으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격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는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서 활약한 김원해를 비롯해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황영희, ‘범죄도시2’의 허동원 등 실력파 배우가 대거 참여한다.

관람연령 11세 이상인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공연기획팀(031-999-39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