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0개 동 전역서 낙엽청소… 쓰레기 500마대 수거
주민·공무원·단체 함께한 참여형 봉사문화 확산
깨끗하고 안전한 성남, 함께 만들어

새마을지도자들이 거리 낙엽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이 거리 낙엽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새마을회

형형색색 물들어가는 가을 아침, 성남시 곳곳에서 빗자루 소리가 바쁘게 울렸다.

성남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성남지역 50개 동 전역에서 낙엽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공원, 버스정류장 주변 등지에서 낙엽과 쓰레기 500마대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윤식 협의회장과 권오금 부녀회장은 현장을 순회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고, 각 동의 공무원과 유관단체, 주민들도 함께해 ‘주민 참여형 봉사문화’의 확산에 힘을 보탰다.
 

새마을지도자들이 거리 환경 정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이 거리 환경 정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새마을회

권오금 부녀회장은 “낙엽철에는 도로 미끄럼 사고나 배수로 막힘 등 다양한 불편이 발생하기 쉽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새마을회는 낙엽청소뿐 아니라 하천정화, 재활용 분리수거, 새마을줍깅운동 등 연중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운동에도 앞장서며,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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