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5~7일 남양성모성지에서 ‘화성특례시 남양성모성지 클래식 음악제’를 연다.
이번 음악제는 ‘현을 위한 하루’, ‘피아노를 위한 하루’, ‘바흐를 위한 하루’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 첼리스트 문태국, 소프라노 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첫째 날인 5일 개막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이지혜가 함께하며 시벨리우스, 바흐, 차이콥스키의 명곡 외에도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의 협연으로 네루다 트럼펫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일에는 신박듀오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등의 곡을 통해 오스트리아 음악의 황금기를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며,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쇼팽 4개의 발라드와 스케르초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7일에는 첼리스트 문태국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연주와 클래식 음악 전문 해설가 이준형의 바흐 B단조 미사에 대한 해설이 예정돼 있다. 폐막 공연은 한국 바로크 음악의 중심에 서 있는 지휘자 김선아와 이성훈이 이끄는 페스티벌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바흐 B단조 미사를 연주한다.
이번 음악제는 전석 1~2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와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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