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인라인장서 열린 2025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롤러스포츠교실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19일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인라인장서 열린 2025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롤러스포츠교실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2025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롤러스포츠교실이 이달 관내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스포츠교실은 5일, 12일, 19일 3차례에 걸쳐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인라인장서 도내 초중고 전문 학생선수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전 국가대표 이훈희·이나나가 나섰다.

참가 선수들은 첫날 기량에 따라 4개 그룹을 편성하고 교육 및 실전 경기 프로그램에 따른 그룹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스포츠교실에서는 국내외 롤러 기술변화에 따른 신기술 교육으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그룹별 자세교정교육 ▶개인별 원포인트 기술교육 ▶스피드 강화훈련 ▶개인전 및 단체전 훈련 등 각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훈련이 끝난 뒤에는 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학생 선수들이 함께 저녁을 먹으며 훈련 간 피드백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포츠교실에 참가한 A 선수는 “스포츠스타 코치님의 조언을 듣고, 그동안 어렵던 피니시 타이밍과 스케이팅 동작을 잘 알게 됐다”며 “체력훈련에서 몸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긴장감 속에서도 멘털을 유지하는 루틴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구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훈련은 그저 트랙 위를 굴리며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세운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라며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가장 높은 시상대에 서서 애국가를 듣는 순간을 떠올린다면 그 상상이 지친 발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맹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러분의 질주가 곧 대한민국 인라인스케이트의 미래다”라고 덧붙였다.

이건우 기자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즉시제보 : joongboo.com/jebo
▷카카오톡 : 'jbjebo'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사회부) : 031-230-2330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에서도 중부일보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