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한솔 성균관대학교 응용AI융합학부 교수가 ‘생성형 AI 시대 핵심 트렌드와 지방정부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내년도 AI 기술 변화의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은 20일 오후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 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가 마련한 전문가 초청 자리에서 진행됐다.
황 교수는 “챗GPT 중심의 구도는 이미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AI 기술은 더욱 다변화된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실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의 부상, 메모리 기능 강화 등 주요 기술 흐름을 짚으며 지방정부가 기술 이해를 넓히고 실증적 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와 부산·대구 등 국내 공공기관의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황 교수는 “AI는 지방정부의 의사결정 구조와 행정 서비스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며 “혁신의 속도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를 정교하게 구축해야 지속 가능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 출신인 황 교수는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와 학문을 잇는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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