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용인 손곡중)이 2025 MBC배 전국수영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김도현은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배영 50m 결승 경기서 26초56을 기록하며 이재인(27초78·서울 에어스윔)과 정아진(27초92·충북체중)을 제치고 제일먼저 도착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3관왕에 등극하는 등 올 시즌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김도현은 이로써 전날 배영 100m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남유년부의 이서진(광주지체육회)도 배영 50m서 32초82를 기록, 정태규(33초79·경기 TEAM LEE)와 이도윤(33초91·공주신월초)을 따돌리고 전날 배영 100m에 이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안양 신성고는 이날까지 3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박도훈(신성고)은 남고부 개인혼영 200m서 2분08초48로 김동규(2분12초48·서울체고)와 최재헌(2분12초57·대전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성고는 대회 첫날 신은찬이 남고부 자유형 1천500m서, 3일째 오지훈이 남고부 평영 50m서 각각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원지호(오산스포츠클럽)는 앞서 열린 남초부 접영 100m서 1분04초95로 접영 200m에 이어, 조하린(안산 고잔초)은 여초부 자유형 100m서 1분05로 자유형 2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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