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5·6일 양일간 김포아트홀에서 뮤지컬 ‘애기봉’을 재공연한다고 밝혔다.
‘애기봉’은 김포문화재단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 제작한 공연으로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초연했다.
초연 당시 2천2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NOL티켓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아 시민들의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재공연을 추진해 이번 무대가 마련됐다.
뮤지컬 ‘애기봉’은 김포의 ‘애기봉 설화’을 재해석한 타임슬립 창작 뮤지컬로 주인공 ‘아이’가 조선시대 예인 ‘애기’가 돼 ‘평안감사’와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의 많은 성원 덕분에 ‘애기봉’을 빠른 시일 내 다시 공연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난 지역 문화자원의 깊은 감동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진행된다.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김포 시민일 경우 동반 1인까지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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