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사진=인천시의회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사진=인천시의회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다음달 4일 라마다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저서 ‘정해권, 그리고 나의 고향 인천’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인의 기록을 넘어, 정 의장이 청년 시절부터 시민사회 활동을 하며 터득한 삶의 철학, 그리고 사업 실패와 정치적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해 다시 일어선 경험담을 담고 있다.

특히 정치가 ‘이기는 기술’이 아닌 ‘신뢰를 쌓는 과정’임을 몸소 보여주는 성찰을 담아 독자들에게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는 1997년 JC 지구회장 시절 내건 ‘내 고장 인천을 사랑합시다’라는 슬로건 이야기가 담겨 정 의장의 남다른 인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천사를 통해 “정해권 의장은 늘 시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고, 시정의 동반자로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설계해 왔다”며 그의 헌신적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정 의장은 “저와 인천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회의 경로 공개, 합의 근거 남기기 등 ‘정확하고 지속적인 응답’을 약속했다.

이어 “1997년의 비석에 새겨진 ‘사랑’은 동사이며, 저는 오늘도 그 동사를 현재형으로 쓴다”며 시민과 함께 인천의 넓은 삶을 채워나가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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