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신성고의 박도훈과 신은찬이 2025 MBC배 전국수영대회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박도훈은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개인혼영 400m 결승 경기서 4분36초42를 기록하며 김태영(4분39초73·대전체고)과 김동규(4분47초22·서울체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회장배 대회서 시즌 첫 다관왕을 달성했던 박도훈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 남고부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400m까지 석권하면서 2관왕을 달성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은찬도 이날 남고부 800m 결승 경기서 8분31초95를 기록, 양승윤(8분53초98·덕원고)을 따돌리고 첫날 자유형 1천500m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황보주원(안산 성포중)은 남중부 자유형 800m 경기서 8분47초98로 김태욱(8분50초61·서울 KBS스포츠)과 이준영(8분50초73·양강중)을 따돌리고 우승, 시즌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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