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1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왕새우, 고구마튀김, 미나리 생태탕 맛집이 공개된다.

◇ [시장 한 바퀴] 간식 명당! 속초관광수산시장

겨울 바다 여행지 1등 명소라 불리는 강원도 속초! 볼거리 많은 곳답기 먹거리 역시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관광객들 한입씩 맛보기에 딱 맞는 특별한 간식 명소가 있으니 바로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중앙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간식들은 특별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인삼 물을 넣은 반죽으로 왕새우부터 고구마까지 튀긴다는 8종 튀김에, 오미자 원액을 넣은 새우강정과 노란 계란옷을 입힌 오징어순대는 이곳을 찾았다면 꼭 한번 맛봐야 할 명물! 또 주문 즉시 감자를 갈아 소금으로만 간을 한 감자전은 어느 시장에서나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철판에 놓고 먹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 

거기에 마주 앉은 주인장과의 담소는 덤! 마찬가지로 흔하다면 흔한 간식이지만 하트, 고양이, 강아지 등의 모양으로 찍어내 눈길을 사로잡은 어묵은 그 속에 뜨거운 가래떡, 날치알, 대게 살을 감추고 있어 보는 맛과 씹는 맛을 더한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자꾸만 먹게 된다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간식거리들! 그 맛의 깊이를 알아보러 떠나보자.

◇ [대박의 탄생] 겨울 진미! 미나리 탑 생태탕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보들보들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뽀얀 속살, 여기에 내장의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국물로 겨울 입맛을 당기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생태탕’. 서울 북창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속을 풀어주는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때문에 언제나 직장인들로 붐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다시마와 황태 가루를 넣어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만을 사용하며 싱싱한 미나리를 듬뿍 올려낸 생태탕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당긴다. 

먼저 1차로 담백한 국물을 머금은 미나리를 한 입 먹어주면 향긋한 냄새와 아삭아삭 씹히는 미나리의 식감이 생태를 먹기 전 식욕을 돋아준다. 2차로는 부드러운 생태를 먹을 차례. 생태 살코기뿐 아니라 알, 내장, 간까지 푸짐하게 들어 있는 생태탕은 각 부위가 서로 다른 맛을 내며 궁극의 국물 맛을 느끼게 해 준다. 

북창동에서만 23년째 생태탕을 만들고 있는 양현남, 김정애 부부 사장! 먹고 더 달라는 손님들의 미나리 리필 요청이 많아지면서 미나리를 산처럼 쌓아주기 시작했다. 추운 겨울에 느끼는 겨울 진미! 생태탕을 맛보러 떠나보자.

한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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