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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영석(42) (재)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재단) 사무총장은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개월여 동안 재단 운영의 기본철학을 공유하고 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를 선별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로 재단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재단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내부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간부직을 실무형 조직 체제로 전환했다”며 “수익사업을 강화하고자 사업전략실을 신설해 임대시설 다변화와 유휴공간 활용, 시설대관, 공익프로그램 등 재단의 마케팅 활동을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중 30여일정도 사용되는 주경기장의 활용범위를 도·시민들을 중심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운영방침 아래, 하반기 각종 문화 예술행사를 유치하고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 홈경기 활용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며 “주경기장 내 스카이박스 또한 현재 구단 중심 운영에서 향후 도·시민 및 공공기관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취임 당시 밝혔던 재단의 선진화 전문화를 위해 축구전문가인 이용수 세종대 교수 등 국내 스포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단 선진화위원회를 다음달 발족하고 미래 전략 수집 및 발전 방안을 위한 자문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 재단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도·시민의 복지를 향한 건강한 공공기관으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