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8일 1차컷오프(예비경선) 공천심사결과를 의결하고 정동균 양평군수 등 4명의 현직 기초단체장을 지방선거후보로 확정·발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깨가 무겁다. 한번 더 기회를 주신 당과 양평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양평의 살림규모가 1조를 돌파했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확정과 용문산사격장 이전합의 등 양평군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낸 것이 이번 공천에 큰 점수를 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 군수는 이어 "마음은 급하지만 아직 선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직 군수로서 군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로 인한 민생경제를 살피는 것이 당면한 과제와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상대후보가 결정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되면 정정당당히 군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는 21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평군수 재선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내부 조율을 거쳐 25일이나 내달 2일쯤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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