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나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영기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비용을 여주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하고 있다.
여주나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영기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비용을 여주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하고 있다.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여주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영기(55)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6일 "허례허식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별 의미가 없다"며 개소식에 들어가는 비용을 여주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후보의 시의원 도전은 4년 전 6·13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날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장애인복지관을 찾은 김 후보는 개소식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나선거구(중앙동·오학동·흥천면·금사면·산북면·대신면)에서 ‘다’번 공천을 받으며 기사회생한 김 후보는 "두번 실패는 없다"며 "‘다’번으로 턱걸이 공천을 받았지만 최다득표로 당선돼 의회에 반드시 입성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 비췄다,

한편 김 후보는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의원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겠다. 의원에 당선되면 의정비(세비)전액을 반납하겠다. 오로지 여주시 발전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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