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23만2천976.36점 획득
라이벌 서울과 2만7천93.17점 차

당구 13연승 등 총 20개 종목 입상
육상 이연우 한국신기록 2개 수립
사격 조정두 V5등 다관왕 57명

8일 제4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3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8일 제4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3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3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8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서 폐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7개, 은메달 129개, 동메달 141개로 종합점수 23만2천976.36점을 획득, 서울(20만5천883.19점, 금142·은166·동166개)을 2만7천93.17점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9개 정식종목 가운데 당구(7천819.80점,금2·은1·동4)가 1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볼링(2만678.40점, 금9·은9·동7개)과 테니스(5천885.80점,금3·은3·동5개)가 9연패를, 유도가 3연패를 탁구와 배드민턴이 각각 2연패를 차지했다.

승마, 축구(6천117.20점, 금2·동4개), 보치아(3천860.40점,금2·은4·동4개) 등이 1위에 오르며 3개 종목이 우승했다.

또 게이트볼·골프·사격·수영·요트·펜싱 등 6개 종목이 준우승을, 댄스스포츠·배구·사이클·조정·역도 등 5개 종목이 3위에 오르는 등 모두 20개 종목이 입상했다.

도는 이연우(도장애인육상연맹)가 여자 포환던지기, 창던지기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것을 비롯, 각종 신기록 24개를 경신했고 다관왕도 57명 배출했다.

조정두(경기일반)가 사격서 5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수영서 김동명(부천시)·김미리(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정태현(도장애인체육회)이, 펜싱서 김선미(코오롱FNC) 등 4명이 4관왕에, 역도 박광열(평택시청) 등 17명이 3관왕에, 볼링 이용태(에이스볼링클럽) 등 35명이 2관왕에 올랐다.

도는 이날 목포 축구센터서 열린 축구 남자 5인제B1과 11인제DB서 승리를 챙기며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도축구는 11인제DB서 충북에 3-1 승리를 거뒀고, 5인제B1서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트리며 2-0으로 승리했다.

도는 론볼 여자3인조B7서 부산을 3-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챙겼고, 탁구 여자 단체전 CLASS3와 CLASS8, DF서도 각각 정상에 오르며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현정(도장애인체육회)은 역도 여자86kg 벤치프레스종합 OPEN서 파워리프팅(121kg)과 웨이트리프팅(130kg)서 우승하며 합계서도 251kg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오상미·백채윤(경기일반)과 배선애·전상근(도장애인육상연맹)이 육상트랙서, 채예지(용인시장애인수영연맹)와 이주영(성남시장애인수영연맹)이 수영서, 테니스서는 임호원·박주연(스포츠토토 코리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내년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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