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합동순찰
19일 시흥경찰서와 합동 순찰을 실시한 외사자문협의회, 외국인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이 정왕지구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시흥경찰서

시흥경찰서가 지난 19일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 외국인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 등 50여 명과 합동 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외국인이 밀집된 치안안전구역을 집중 점검하며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외사자문협의회’는 외사계 폐지 이후에도 외국인과 소통을 위해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외사 치안안전구역 합동 순찰의 날’로 지정해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흥지역의 다문화가정 조기 정착을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시 물품 지원과 함께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매달 정기 후원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타국 생활을 하는 다문화가정에 작은 지원이나마 따뜻한 온기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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