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밤부터 경기 북부 일부와 인천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비 특보 발표 지역은 김포·연천·고양·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5개 지역과 인천 강화·옹진이다. 발효 시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오늘(15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호우 예비특보는 호우주의보·경보 등 기상특보가 예상될 때 이를 사전에 알리기 위해 발령한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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