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6일 수도권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출근길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5일 발표했다.

또 6일 새벽(0시~오전 6시)을 기해 서해 5도에, 오전(오전 6시~낮 12시)에는 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경기도 내 9개 지역과 인천 강화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6일 경기 서부와 인천, 서울, 경기 동부(6~7일)의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지역에 따라 경기 북서부·동부는 150㎜ 이상까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6일 예상 기온은 수원 오전 최저 26도와 낮 최고 29도, 인천 오전 최저 26도와 낮 최고 28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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