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신규 국비지원사업’에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수계기금)·지방비를 포함한 총 1천3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평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양서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양평군 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양근천 노후관로 정비 및 불명수 저감사업 ▶강하(강상) 노후관로 정비 및 불명수 저감사업 등 총 5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내년도 1월부터 군의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양근천’ 구간내 오수관로 약 6.5㎞ 이설 및 정비를 시작으로 강상면·강하면 구간내 노후 오수관로 이설 병행 추진과 ‘양평군 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양서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군 재정여건과 낙후된 하수도 기반시설 상황을 고려할 때 국비 확보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5개 국비보조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양평 전역에서 오수관로 공사가 진행된다”며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깨끗한 물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관내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깨끗한 물을 통해 양평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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