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농협 여성대학 수료 후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경기도지회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장으로 여성 권익 신장 기여
두 자녀의 성공적인 양육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
성남문화원, 지역 숨은 공로자 발굴과 향토문화 진흥에 앞장
성남문화원은 오는 20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제28회 강정일당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성남농협의 정우숙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우숙 회장은 성남농협 여성대학의 16기 과정을 마친 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꾸준히 힘써왔다. 차병원의 외래 환자들에게 안내 봉사를 하거나,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식당 봉사를 하는 등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성남농협 고향주부모임의 총회장, 2023년에는 경기도지회 고향생각주부모임의 회장으로 선출돼 지역과 여성의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정 회장은 성남농협 조합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성남시 양성평등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두 자녀를 건강하고 능력 있는 사회인으로 키워내며, 가정교육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모범이 됐다는 평이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정우숙 회장은 학문과 덕행을 고루 갖춘 여성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원은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여성에게 ‘강정일당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30년 동안 이어 온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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