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관내 폐교를 방문한 여미경 양평교육장(사진 가운데)이 폐교 관리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평 관내 폐교를 방문한 여미경 양평교육장(사진 가운데)이 폐교 관리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지난 20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폐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폐교 관리 및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내 가장 많은 폐교 11곳을 보유하고 있어 폐교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폐교를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양평교육지원청은 폐교부지를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각 및 임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틀간 양동초 매월분교와 강남초 등 주요 폐교 5곳을 순회한 여 교육장은 시설 안전 상태를 비롯한 대부 운영 현황, 미활용 시설의 관리실태에 대해 대부자 및 시설장 등 폐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폐교가 지역 문화·복지 공간으로서의 제 역할을 수행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양평 관내 폐교를 방문한 여미경 교육장이 폐교 관리실태를 살표보고 있다.
양평 관내 폐교를 방문한 여미경 교육장이 폐교 관리실태를 살표보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폐교부지를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매각 및 임대사업을 추진 중에도 있다

여미경 교육장은 “폐교는 단순한 유휴시설이 아니라 지역과 학교가 함께 걸어온 교육의 역사이자 자산”이라며 “교육지원청은 폐교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지역의 삶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내 폐교의 안전점검 및 대부료 징수 관리 강화 및 공익적 활용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양평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열린 폐교 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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