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줄기 접경지역에 놓여있는 양평군 개군면과 여주시 대신면이 지난 4일 개군레포츠공원 게이트볼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양 지역은 이웃 지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행사 주관 지역을 바꿔가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충우 여주시장, 윤순옥·송진욱 양평군의원,김규창 도의원(여주2),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경규명·정병관·진선화시의원, 강봉진 대신면 체육회장, 유연송 개군면 체육회장 이용주 대신농협 조합장, 이경구 개군농협 조합장 등 양 지역 기관장 및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는 명랑운동회,화합한마당,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3회 자매결연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개군면을 방문해 주신 대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체육대회는 두 지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가족처럼 끈끈해지는 오늘과 같은 화합과 소통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2023년 개군면에서 시작된 ‘한마음 체육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의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이웃사촌과 같은 대신면과 개군면 주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여주시장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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