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에 롤링페이퍼 전달...“소방관님 다치지 말고 건강하세요”

군포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의 날’을 맞아 럭키유치원 어린이들이 손수 쓴 감사 롤링페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군포소방서
군포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의 날’을 맞아 럭키유치원 어린이들이 손수 쓴 감사 롤링페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군포소방서

소방의 날을 맞아 군포의 한 유치원생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소방서에 전달하며 대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군포소방서는 119청소년단인 럭키유치원 원아들이 ‘소방의 날’을 기념해 감사의 뜻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직접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들이 또박또박 적은 “불 날 때 불 꺼줘서 고맙습니다”, “소방관님 다치지 말고 건강하세요” 같은 문장은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 대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김인겸 서장은 “아이들의 고운 마음이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군포소방서는 앞으로도 119청소년단과 함께 생활 속 안전교육을 이어가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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