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 시 관계자 및 소방, 경찰 등 사고현장 수습 상황 점검하며 피해자 지원에 최선
13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전통시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급히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전반적인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20여명이 크게 타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심정지 3명을 포함 중상자 8명, 경상 9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시 차원에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로 인한 시설보안 및 안전문제에 대해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의 등 다각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평온했던 시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굉음 내며 165m 돌진” 부천제일시장에서 다수의 사상자를 일으킨 60대 운전자의 트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시장 내부를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좁은 통로에 차량을 제동할 만한 장치 하나 없었던 시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중부일보가 확인한 사고 당시 시장 내 정육점의 CCTV 영상에 따르면 60대 후반 A씨가 몰던 1t 트럭은 시장 내부를 빠른 속도로 직진했다.당시 정육점 사장 B씨는 손님과 함께 진열대에서 물품을 고르고 있었는데, 좌측에서 굉음 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놀라며 옆으로 대피했다.트럭은 속도를 내며 행인들을 추돌했고
- 부천제일시장 참사로 드러난 전통시장의 ‘구조적 안전 사각지대’ 부천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를 계기로 비좁고 안전장치가 부족한 전통시장의 구조적 위험이 재차 드러났다.전통시장 내 차량 돌진 사고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만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부천시 오정구 제일시장 1구역 내 생선 가게 앞에서 물품 하역 작업을 하던 1t 트럭이 갑자기 앞으로 돌진해 약 130m 떨어진 3구역 내 속옷가게 기둥을 들이받았다.사고 구간은 평소 일반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며 소방차 진입로로 사용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상인 차량은 하역 용도



AI기자 요약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