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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그는 누구?…"음악에 올인" 외국계 기업 직장도 그만둬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그는 누구?…"음악에 올인" 외국계 기업 직장도 그만둬

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이 소속된 브로큰발렌타인은 보컬-반, 기타-안수, 기타-변G, 베이스-성환, 드럼-쿠파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지난 2002년 결성돼 2007년 부터 그룹명을 브로큰발렌타인으로 바꿨다.

지난 2008년 야마하 아시안비트페스티벌에서 '앤서 미(Answer me)'로 대상 및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은 톱밴드 출연 당시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엄친아'라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톱밴드에 출연하면서 "음악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고 직장을 그만뒀다.

특히 멤버 반은 올해 초 MBC'나는 가수다3'에 출연, 가수 소찬휘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5일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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