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송지효와 개리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人'에서는 개리 게스트로 출연해 송지효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날 '힐링캠프' 제작진은 SBS '런닝맨'에서 개리와 커플로 활약한 송지효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 연결된 송지효는 "개리 오빠 잘하고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아주 잘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관객 MC가 "방송에서 개리가 뽀뽀 했는데 그 때 순간 든 마음이 어땠냐"는 질문을 하자 송지효는 "그냥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했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고 그냥 깜짝 놀랐다. 근데 하고나서 후에 좀 설레는 게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개리가 "그럼 얘기를 하지 그랬냐"라며 너스레를 떨자 송지효는 "우린 일해야 되잖아"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개리에게 사심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송지효는 "사심이요? 지금? 저희는 파트너입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개리 오빠랑 저랑 관계가 5년이라는 시간이 있다. 사실은 오빠한테 내가 의지하는게 많다. 사람대 사람으로서 너무 배울점도 많다"며 "지금은 감정 이런것보다는 저의 인생의 한 부분에 굉장히 좋은 추억을 준 사람같다. 오빠가 무대에 섰을때 가장 멋있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개리 송지효 서로 어느 정도 마음이 있는 것 같다", "힐링캠프 개리 송지효 훈훈하네", "힐링캠프 개리 송지효 잘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힐링캠프' 송지효 "개리 오빠한테 의지하는 게 많다"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