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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외 | 양서원 | 378페이지

사회복지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수요 측면 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 사회복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민간 사회복지영역에서 주로 담당해 왔던 분야가 공공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사회복지’에서 ‘사회보장’으로, ‘사회복지서비스’에서 ‘사회서비스’로 변화되면서 생애주기별 ‘평생 사회안전망’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등 그 시스템은 전면 개편되고 있다.

이에 화성시 반송동 동탄1동 주민센터 주민복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재훈 팀장 등 9명의 현직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모여 공공복지라는 국가직무능력개발(NCS)을 참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재 ‘NCS 기반에 의한 사회보장행정 이해’를 출간했다.

이는 민간 사회복지문야 위주로 집필됐던 사회복지행정론과는 달리 최초로 공공사회보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총망라한 실천현장 중심의 서적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책의 구성은 제1장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비롯해, 제2장 복지예산관리, 제3장 사회복지시설 지원관리, 제4장 자원 발굴 및 민관협력, 제5장 수급권자 발굴조사, 제6장 수급자 지원, 제7장 자활자립 지원, 제8장 자격변동관리, 제9장 통합사례관리, 제10장 복지특이민원관리, 제11장 사회복지 프로그램 전산 운용 등으로 세분화돼 사회복지공무원을 준비하는 시험준비생은 물론, 공공사회복지업무를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 공공복지 영역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민간사회복지사 등에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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