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EPL(English Primiere League)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국내의 축구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그의 이적에 열광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이적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JTBC다. JTBC는 지난 1일 세계 최대 TV 네트워크 회사인 FOX와 업무제휴를 맺고 분데스리가 중계를 예고하며 손흥민을 이용 적극 홍보해왔다.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하며 레버쿠젠의 에이스 손흥민을 이용해 스포츠 중계시장에서 자리매김 하려던 복안이 모두 틀어졌다. 

반면 SBS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으로 로또를 맞았다. EPL독점중계사인 SBS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이 공식화 되자마자 공식SNS를 통해 그의 이적을 환영하는 홍보영상과 멘션을 게재했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EPL에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인 손흥민의 이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세용기자

사진=SBS 공식SNS (EPL 토트넘 이적 손흥민...SBS '웃고' JTBC '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