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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4일 2002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개관한 축구박물관내에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기념품 판매점을 오픈했다.

2003년 개관한 축구박물관은 2009년 확장, 리뉴얼을 실시한 이후 경기도 유일한 축구박물관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날 축구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판매점을 열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빅버드 기념품샵’에서는 유니폼 등 축구용품과 월드컵 등 각종 기념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

월드컵재단은 오픈행사에 입주기관들을 초청해 소통 및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월드컵재단은 향후 축구박물관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형제작 프로그램을 유료로 신설, 비행기 등 모형제작품을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이달말까지 기념품 구입 고객에게 월드컵경기장 종이모형 접기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빅버드 기념품 샵이 작은 공간 이지만 도민은 물론 수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담없이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도내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 활성화 및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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