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과일 등 음식 대접...수건 등 생필품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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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최근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웃초청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웃간 소통 부재로 인한 여러가지 갈등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고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초청잔치에는 600여명의 이웃이 방문해 식당과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순식간에 가득 찼으며 성도들은 밝은 미소와 함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 안내했다.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가시오가피, 엄나무, 황기, 대추 등 몸에 좋은 약재료를 넣어 만든 보양식 삼계탕과 과일, 음료 등을 정성껏 준비하고 수건 등 생필품을 선물하며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뿐 아니라 인천, 구리, 고양, 부천, 군포, 수원, 의정부, 평택, 남양주 등에서도 이웃초청잔치를 개최해 현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이 담긴 식사와 문화행사 등으로 마음을 나눴다.

용인에서는 140여 명의 성도 및 지인들이 기흥구청 청사 광장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교회 측은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등으로 가족, 이웃과 함께할 기회가 적은 요즘, 하나님의교회의 따뜻한 나눔 행보가 일평생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잔잔한 기쁨과 행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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