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운영 호스텔 31개 객실 완비...수원역 인근 AK플라자·롯데몰 쇼핑 최적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놓쳐선 안 되는 게 있다. 바로 숙박·쇼핑정보다. 아무리 재미있는 여행이라도 숙소와 쇼핑이 불편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기 힘들다. 유용한 숙박·쇼핑정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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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 최대 교통요충지인 수원역에는 AK플라자, 롯데몰 수원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과 숙박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다. KTX와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도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수원호스텔은 화성(華城)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화된 숙소다. 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시장도 도보로 5분 거리로 가까워 수원시민들의 꾸밈없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진=수원시청
■잠자리 걱정! 이젠 끝

수원호스텔은 화성(華城)의 정취를 가장 만끽히며 머물 수 있는 체험형 숙박시설이다. 이곳은 유스호스텔 개념으로 수원시가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유스룸 15실, 양실 12실, 한실 4실 등 총 31개 객실이 갖춰져 있다. 투숙객의 휴게실 및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으며 식당, 회의실 등의 부대시설이 준비돼 있어 개인 및 가족여행이나 비즈니스 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목적의 모임이 가능하다. 화성행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인터넷 객실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호스텔 사무실(031-254-5555)로 문의하면 된다.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은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화성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수원화성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2인 조식 제공(선택사항), 피트니스&사우나 2인 및 인터넷 무료 이용의 특전과 함께 수원화성 통합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가격은 12만5천원부터 시작한다. 라마다수원은 수원화성과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호텔 방문 여행객들은 거리상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남부 최대 교통요충지인 수원역사, AK플라자 곁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3만5천㎡ 규모로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다.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700㎡)과 리셉션 홀(245㎡)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다.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도내 첫 시내면세점이 들어선 이비스 수원호텔도 있으며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캐슬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종점이 가깝다. 이밖에도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index.do)에 접속하면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여러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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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 최대 교통요충지인 수원역에는 AK플라자, 롯데몰 수원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과 숙박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다. KTX와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도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수원호스텔은 화성(華城)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화된 숙소다. 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시장도 도보로 5분 거리로 가까워 수원시민들의 꾸밈없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진=수원시청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쇼핑

수원역에 위치한 AK플라자 수원점은 2003년 2월 28일 오픈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기존 명품관을 리뉴얼해 비비안웨스트우드, 듀퐁, 꼼데가르송, 레페토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신규를 입점했다. 최신 유행하는 스웨덴 슈즈 브랜드 ‘그램(Gram)’ 2호점을 열었다. 개점 1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은 연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태원, 홍대, 가로수길 등의 유명 맛집을 델리존에 입점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롯데몰 수원점은 4만3천㎡의 부지에 연면적 23만4천여㎡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롯데백화점은 영업면적만 3만7천㎡에 달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다. 영업면적 2만700㎡의 쇼핑몰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걸쳐 있다. 글로벌 SPA부터 홍대 맛집까지 총 122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상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약 1만1천817㎡의 영업면적을 보유한 마트에는 완구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가 들어선다. 시네마는 총 8개관 1천995석의 최신 시설과 4D관 등을 갖추고 있다. AK플라자와 함께 수원역에 위치해 있다.

수원에는 전통시장이 22개나 있을 정도로 전통시장이 발달돼 있다. 팔달문·지동·못골시장은 도심 속 휴식공간인 수원천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왕이 만든 시장’이란 타이틀을 지닌 팔달문시장에선 정조가 술을 마시는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지동시장은 부드럽고 담백한 순대곱창 전문점이 40여곳에 이르고 있어 먹거리 여행에도 손색이 없다. 못골시장은 값싸고 맛있는 다양한 반찬은 기본이고 쫄깃하고 구수한 떡집을 비록해 각종 약초와 건강식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박종대·천의현기자/pjd3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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