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행...교육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
시는 교육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선착순 전화 접수(390-8961, 8978)를 통해 교육 참여자를 선정하며 1회에 1시간 20분씩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산본보건지소(군포시 산본천로 101) 3층 대교육실이며 1급 응급 구조사가 강의를 맡는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통계에 의하면 심정지 발생 장소의 50% 이상이 가정으로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한다면 심정지 사망 건수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응급 구조사를 채용해 매년 수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의 학생과 공무원 등 2만여명의 군포 시민이 지난해 말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박민정기자/mjblair032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