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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가 시화호, 안산천, 수암봉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시화호~수암봉 16km를 논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생태천 숲길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도심을 관통해 시화호에 이르는 안산천은 2014년 호수공원과 갈대습지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초 착공해 11월 준공이 목표로, 하천산책로 및 제방길을 따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월피동 석답마을 입구 단절된 구간이 교량 하부로 연결된다.

또 비포장 하천 제방도로 포장(연장 1.57km, 폭 3m)과 이용자 안내판 설치 등 자전거 및 도보 여행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여가 공간 조성과 수암봉 등산객의 자전거 이용 유도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과 보완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유지 관리하는 등 사랑받는 시민 여가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춘식·김범수기자/jcs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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