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체급서 금4·은2 획득
종합점수 1천336점 2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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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2부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양주시는 28일 포천 소흘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유도 2부 경기서 7체급중 이정곤, 왕기춘, 이유한, 송수근 등 4명이 우승 하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종합점수 1천336점을 마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1천209점을 획득한 양평군과 포천시(1천10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주시는 57회 대회부터 6회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는 836점을, 오산시는 782점을 각각 기록하며 4,5위를 차지했다.

양주시는 송수근이 100kg급 결승서 윤일환(포천시)을, 이유한이 90kg급서 배효민(이천시)을, 왕기춘이 81kg급서 노창환(포천시)을, 이정곤이 73kg급서 최성연(양평군)을 각각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은 류현석이 가장 무거운 체급인 100kg이상급 결승서 김성민(양주시)을, 한장수가 66kg급서 김원진(양주시)을, 박진상이 가장 가벼운 체급인 60kg급서 임문규(이천시)를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정구 1부 남녀부 패권은 수원시―성남시의 대결로 압축됐고 2부 남자는 이천시―양평군, 여자는 안성시―이천시가 패권을 다투게 됐다.

테니스 2부 남자는 안성시―양평군이 우승을 다투게 됐으며 탁구 1부 남자에서는 안산시―수원시, 김포시―부천시, 여자부에서는 안산시―김포시, 수원시―성남시의 4강 대결로 압축됐고, 2부 남자는 포천시―과천시, 양평군―의왕시, 여자는 포천시―오산시, 이천시―동두천시가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꽃 피우자 포천의 꿈! 하나되자 경기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도민체전은 이날 오전 11시 포천종합운동장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서장원 포천시장 등 도내 시장 및 군수, 임재율 중부일보 대표이사.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문병선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시군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30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원성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화성시 선수단을 시작으로 개최지 포천시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했고 포천시청의 최성회(육상 감독)심판과 안혁준(육상)·최민정(배드민턴)이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했다.

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 및 전국동계체전의 연승행진으로 경기체육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것은 체육인들의 부단한 노력과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우정을 다지고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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