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역에서 KTX 열차 바퀴가 선로를 이탈해 운행이 지연됐다.
25일 오후 3시 55분께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앞쪽 바퀴 1개가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사고 전동차에서 하차한 뒤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천공항역을 출발한 직후 2번째 열차 칸의 바퀴 하나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당시 열차가 막 출발을 하던 상황이어서 속력을 많이 내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