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오는 24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매 분기마다 진행되는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해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나눔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과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와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우유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유 종이팩은 화장지 1롤로 교환되며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로 2개(1set)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새주소와 기후변화, 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손맛사지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분기마다 열리는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로 잡아 가고 있다”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