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동천역에 '열린도서관'이 운영된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용인 동천역 지하1층 대합실에 무료로 도서를 읽고 빌려갈 수 있는 열린도서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열린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하철역에서 책과 이웃을 만나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여유와 지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설치했다.

역사내 열린도서관은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후원하며 동천역을 오가는 시민 누구나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책을 읽고 대출, 반납하는 '열린서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곳엔 '사회를 담는 컬렉션', '아이와 엄마를 위한 그림책', '노인 및 약시자를 위한 큰 글씨책',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통합그림책' 등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엄선한 도서 400여권을 비치했다.

열린도서관은 향후 키오스크를 설치, 온라인을 통해 보다 폭넓은 정 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종 낭독회 및 마을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동천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과 도서관 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책을 읽고 싶은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열린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2주이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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