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내에서 관심이 집중된 여주역의 명칭도 여주대를 병기 표기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수도권 요금체계가 적용될 경우 종착역인 여주(여주대)역까지의 요금은 2천150원, 종착역 직전역인 여주 영릉역까지의 요금은 2천50원이 된다. 이 같은 요금안은 22일 수도권전철 관련 10개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협의테이블에서 최종 결정된다.
또한 여주역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국토부장관 및 정부관계자,국회의원,지자체관계자 및 광역·기초의원, 철도관련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다음달 23일 여주시민의 날과 함께 개통식행사를 대대적인 경축행사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성남간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서울 및 주변도시간 광역 교통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주~원주, 원주~강릉, 이천~충주~문경, 월곶~판교 등의 노선과 연계돼 간선철도 기능 및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