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천만불 상담계약 성과 달성한 '경기국제보트쇼 유공자 경기도지사 표창



킨텍스는 올해 9회째로 성공적인 경기국제보트쇼 개최에 공헌한 참가업체,유관기관,주관사 등에 대해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5월 세계 28개국의 참가업체와 바이어 404개사에서 2억1천만불의 상담계약이 이뤄졌으며 참관객 4만여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는 일본 요코하마를 제치고 두바이, 상하이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킨텍스에서 참가업체 대표, 주관사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이춘구 경제정책과장이 표창을 전수했다.

수상자는 단일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보트코리아를 비롯해 에스텍마린, 오엠케이 등 국내 대표 해양레저기업과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주관사인 킨텍스, 워터웨이플러스 등 18개 기관이다.

내년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25∼28일까지 4일동안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경기보트쇼가 아시아 3대 보트쇼에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와 참가업체,유관기관의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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